[16강] 사우디아라비아, AFC 2023 Asian Cup

2023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한 한국의 상대팀이 25일 결정됐다.

일본이냐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 KSA)냐를 놓고 경우의 수를 따졌는데, 결국 KSA로 결정됐다.

 

E조 최종 순위와 16강전 일정  (자료 = 네이버)

 

조1위냐 2위냐에 따라 16강전 상대팀이 결정되는 조별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 25일 밤 경기는

특히 많은 관심을 끌었다. 경우의 수가 많아서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기대가 되었다.

 

E조의 마지막 두 경기는 모두 무승부로 끝났다.

바레인:요르단 = 0:0, 대한민국:말레이지아 = 3:3 

이로써 E조 1위 바레인, 2위로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했다.

말레이지아전 선발 명단   (자료=대한축구협회)

 

한편, 우리와 16강 상대를 정하는 F조 1위팀 결정전이 같은 시각에 진행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KSA)와 태국이 0:0 무승부를 기록하여, KSA가 F조 1위가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 말고 KSA로 정해져 우리에겐 다행인 것 같다.

16강전에서 일본과 진검승부를 벌여 큰 대미지를 입고 이긴다고 해도 계속해서 8강전, 4강전에서

그 상처가 너무 커서 전력손실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경제도 어렵고, 정치 상황도 매끄럽지 못하다.

이럴 때 우리 국민의 사기를 축구가 잘 돋구어 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여,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