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워치7, 엑시노스 W1000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7 시리즈를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10일(현지 시간)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에서 생산한 웨어러블 기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출시했다. 이 AP는 삼성의 최신 웨어러블용 칩셋 '엑시노스 W1000'으로, 고급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 시리즈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워치7 울트라 3종 모습. 사진=AVING NEWS NETWORK

 

엑시노스 W1000은 3나노미터 공정을 채택하여 저전력 설계와 LPDDR5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통해 긴 배터리 수명과 함께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AP는 CPU, GPU, 모뎀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시스템 온 칩(SoC)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는 최대 3.7배, 앱 가동 속도는 2.7배 빠르다.

삼성 갤럭시 워치7 울트라 렌더. 사진=온리크스 @OnLeaks

 

또한, 엑시노스 W1000은 작은 칩 사이즈와 2.5D AOD(Always On Display) 엔진을 탑재해 더 밝고 풍부한 워치 페이스를 제공하며, 한 번 충전으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되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엑시노스 W1000을 자사의 파운드리 최신 공정으로 생산하며, 향후 모바일용 AP '엑시노스 W2500' 또한 3나노미터 공정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갤럭시 S25'에는 엑시노스 W2500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보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번의 출시로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갤럭시 워치7 울트라 가격표는 아래 참고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91932

갤럭시 워치 7·울트라, 사양 및 가격표 상세 공개... 3나노 칩으로 사양도 가격도 역대급! - 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