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AI 과장 아닌 기회 입증하며 주가 100달러 돌파!
Arm, 하루만에 50% 급등!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의 주가가 하루 만에 47.9% 급등하며
113.89달러(15만1천58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한 기록이다.
AI 시장 호조와 실적 기대감 상승
Arm의 주가 급등은 전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올해 1분기 전망에 따른 영향이다.
작년 4분기 매출은 8억2천400만달러(1조1천억원), 주당순이익은 0.29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또 올해 1분기 실적은 자동차와 인공지능(AI) 시장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8억5천만∼9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28∼32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르네 하스 Arm CEO, "AI는 과장 아닌 최대 기회!"
르네 하스 Arm CEO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AI는 결코 과대 광고 사이클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AI가 가장 큰 기회라고 믿으며,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년 전에 시행한 전략들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우리 회사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우리 기술이 어디에 들어가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테슬라 차량, 포드 F-150, 스마트 카메라, 삼성 TV 등에 있다"고 밝혔다.
Arm, 모바일 AP 시장 지배하며 성장 지속
1990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설립된 Arm은 스마트폰에 쓰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분야의 강자로,
모바일 칩 설계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 퀄컴 등에서 제작하는 모바일 AP의 대부분이 Arm의
기본 설계도를 사용한다. 지난해에는 애플과 20년간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Arm의 미래,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다
Arm은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비약적으로 성장해 현재는 애플 외에도 삼성전자, 엔비디아, 퀄컴 등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설계하는 대부분의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앞으로도 Arm은 AI 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Arm의 주가 100달러 돌파는 AI 시장의 성장과 Arm의 기술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이다.
Arm은 앞으로도 AI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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