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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山 생각

[달리기] 생물학자와 달리기-B. 하인리히, G. 토머스

by changsan 202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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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프랑스 올림픽 육상 여자 200m 결승전에서 미국의 가브리엘 토머스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그녀는 2019년 하버드 대학에서 신경생물학과 국제보건학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작년에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까지 취득한 재원이었다.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체력과 정신력의 승리자가 되었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토머스 선수. 석사 학위는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취득. 사진=MBC 문화방송

 

결승전 레이스는 압도적이었다.  

첫 코너를 돌면서 여유롭게 선두로 나선 토머스는 100m 우승자인 쥘리앵 알프레드를 넉넉히 따돌리며

21초8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금메달로 토머스는 하버드대 졸업생 사상 첫 육상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도 세웠다.

 

 

생물학자 겸 작가이자 마라토너인 베른트 하인리히(미국)는 1940년생으로 알려져 있다.

학자로서도 대단하지만, 마라토너로서의 기록도 엄청났다.

"뛰는 사람(Racing the clock: A running life with nature)"이라는 책은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생물학자, 베른트 하인리히의 80년 러닝 일지이다. 

이 분의 달리기 기록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베른트 하인리히

 

두 사람 모두 생물학자이다.

동,식물을 사랑하고 연구하면서 달리기를 병행했다.

나의 롤모델인 이 분들의 멋진 삶을 응원한다. 

 

참고

김지수의 파워 인터뷰 | ‘뛰는 사람’ 저자 베른트 하인리히의 80년간의 생체 실험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잡지 말고, 한 번에 한 걸음씩 나아가라” (econom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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