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검색해도, 챗GPT에 물어봐도 알 수가 없어서...
목마른 내가 우물을 쪼깨 파 보았다.
일단 의심 인물은 '안효준' 전 본부장인데, 역시 이 양반이 맞다!!
아이러니하게도 안 본부장은 역대 최고실적을 거두었던 운용본부장이었다.
운용본부장(=기금이사)의 법적임기는 2년이고, 운용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연임 횟수에 대한 규정은 확인치 못했다(횟수 규정은 없는 듯..?)
20181008 ~ 20201007 법적 임기 2년
기금 설립이래 최고 운용성과를 2019년 보여줬다. 수익률 11.3%
역대 기금운용본부장 중 두 번째로 연임에 성공하여
20201008 ~ 20211007 1년 더 기금이사로 근무
다시 최초로 2연임에 성공하여 (일찌감치 20210729 연임 발표. 이렇게나 일찍??)
20211008 ~ 20211007 또 1년 더 근무. 역대 최장수 4년을 했고...
거기에 후임자 선발을 못해서(?) - 왜 이리 후임자 선발을 미적거렸을까? - 며칠 더 근무하다가
결국 기금이사 자리를 공석으로 남긴 채, 20221018 물러났다.
공식적으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을 4년 하고도, 초과근무 11일 더했네요.
이하 연합뉴스 기사(20221019) 참고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퇴임…조만간 후임 공모 | 연합뉴스 (yna.co.kr)
공단 관계자는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본부장직을 유지할 수는 있지만, 국정감사를 마무리한 뒤 물러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기금운용본부장 직무대행은 박성태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이 맡는다.
그리고 서원주 전 공무원연금 운용책임자가 새로운 기금운용본부장으로 낙점되었다.
20221227 발표.
임기 20221227 ~ 20241226
맺음말
결국 80조 말아드신 책임자는 안효준 기금이사인데, 국민연금 운용 역사상 최대성과를 만든 책임자 역시 안효준 본부장이다. 누가 돌맹이를 던질 수 있을까?
그저 새로 책임을 맡은 서원주 기금이사께서 잘 불려 주시길 응원해본다.
'영웅이 한 순간에 역적'이 되는 시절을 탓하랴?
괜히 파보았나? 씁쓸하다... 昌山 생각
첨부. 2017년 ~ 2022년 매년말 기금운용 잔고
운용현황 > 기금 포트폴리오 - NPS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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