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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MLB]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

by changsan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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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5)가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 1 1300만 달러( 1484억원)에 계약하며

한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하는 이정후 선수. 사진 = MLB.com 홈페이지

 

이정후의 계약 규모는 역대 한국인 선수 포스팅 금액 최고 기록이다. 종전 최고액은 2012 LA 다저스로 이적한

투수 류현진으로 6 3600만 달러(473억원)였다.

 

이정후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타율 0.331, 16홈런, 68타점으로 활약하며 2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했다.

또한, 통산 타율 0.331, 128홈런, 518타점으로 20대 선수 중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2위 타율, 4위 홈런,

5위 타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부상을 입긴 했지만, 이미 메이저리그 대다수 구단이 이정후의 능력을 확인한 뒤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이정후 영입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피트 푸틸라 단장이 직접 한국을 찾아 이정후를 지켜보는 등 관심이 컸다.

지난 시즌 부진해 전력 보강이 필요했던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이정후를 잡았다.

이정후 선수. 사진 = 일간스포츠

 

이정후의 영입은 한국 야구에 큰 의미를 가진다. 이정후는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진출은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고, 후배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 구단은 이정후 이적료로 247억원을 챙긴다

이정후의 이적은 키움 히어로즈에도 큰 이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팅의 경우 보장 계약 금액이 2500만 달러(328억 원) 이하면 이 중 20%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한다. 2500만 달러 초과, 5000만 달러 이하일 경우에는 2500만 달러의 20% 500만 달러와 2500만 달러 초과 금액의 17.5%를 더한다. 5000만 달러를 초과하면 5000만 달러 초과 금액의 15%까지 추가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정후가 6년 동안 샌프란시스코에 뛸 경우 키움은 18825000달러(247억원)를 받는다.

옵트아웃을 실행해 4년만 뛰면 12675000달러(167억원). 키움은 이정후의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진출을 기원하며,

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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