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소비자물가가 3.6% 상승했다.
통계청이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오늘 발표했다.
이 수치는 작년(5.1%)보다는 둔화했지만, 2021년(2.5%)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12월 물가상승률은 3.2%로 전월(3.3%)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2월 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작년보다 4.0%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4%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3.9%를 기록했다.
신선과실(9.7%) 등이 크게 올라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보다 6.8% 뛰었다.
올해 들어 월별 물가상승률은 1월 5.0%에서 계속 낮아져 6월(2.7%)과 7월(2.4%)에는 2%대를 나타냈다.
그러나 글로벌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8월에 3.4%로 올라선 이후 9월 3.7%, 10월 3.8%, 11월 3.3%, 12월 3.2% 등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고물가, 언제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및 식량 가격 상승으로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아 고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동결, 유류세 인하,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고물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소비자들은 고물가로 인해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소비자들도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물가 상승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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