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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58

[글로벌 최저한세] 국내 기업에 미칠 영향은? 2023년 1월 1일부터 주요국 다국적기업에 최소 15%의 법인세를 매기는 글로벌 최저한세가 시행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과 주요 20개국(G20) 등 총 145개국이 2021년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에 합의했다. 당연히 우리나라도 이 제도의 적용 대상국이다. 삼성전자, 현대차를 포함한 국내 기업 300여 곳이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각국의 세금 깎아주기 경쟁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특정 국가에서 실효세율 15% 미만의 세율로 과세되는 경우, 다른 국가에서 그 차액분만큼을 납부해야 한다. 가령, 한국 기업이 법인세 실효세율 10%인 국가에 공장을 세워 이익을 낸다면 차액인 5%만큼을 한국에서 세금으로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상.. 2024. 1. 1.
[물가] 2023년 소비자물가 3.6% 상승 2023년 소비자물가가 3.6% 상승했다. 통계청이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오늘 발표했다. 이 수치는 작년(5.1%)보다는 둔화했지만, 2021년(2.5%)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12월 물가상승률은 3.2%로 전월(3.3%)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2월 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작년보다 4.0%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4%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3.9%를 기록했다. 신선과실(9.7%) 등이 크게 올라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보다 6.8% 뛰었다. 올해 들어 .. 2023. 12. 29.
[일본을 알자] 일본의 경제력은? 일본, 1인당 GDP 21위로 하락 일본 내각부는 2022회계연도 일본의 1인당 명목 GDP가 3만4천64달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2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5천970달러(약 850만원) 감소한 수치로, 순위도 20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전년과 비교해 달러화에 대해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과 장기적인 저성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엔/달러 환율은 올해 1월 달러당 130엔 전후였다가 10월에는 152엔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엔화 가치는 1990년 이후 3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한국의 1인당 GDP도 지난해 3만2천423달러로 전년 대비 2천719달러 줄었지만, 전년에 이어 OECD 회원국 중 22위를 유지.. 2023. 12. 25.
[스마트폰 전쟁] 삼성 vs Apple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흐름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구도가 인공지능(AI)으로 이동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2007년), 삼성의 폴더블폰(2020년)에 이은 세 번째 경쟁의 무대로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이 부상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이란?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은 기존의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개별 기기에 AI 칩을 탑재해 기기에서 연산을 처리하는 스마트폰을 말한다.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보낼 필요가 없기에 정보 처리 속도가 빠르고 보안 우려도 해소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의 특징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빠른 정보 처리 속도: 클라우드 서버를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기기에서 바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 .. 2023. 12. 25.
[미국 증시] 산타 랠리 지속, 다우 지수 연일 사상 최고치 뉴욕 증시 연말 산타 랠리,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미국 뉴욕 증시의 연말 산타 랠리가 심상치 않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3대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다는 연준 인사들의 언급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1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 오른 3만7557.9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정도로 거침 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9% 상승한 4768.37을 기록했다... 2023. 12. 20.
[2024년 탑3] 2024년 최고 기업 'Top 3' by JP Morgan 미 연준의 정책 전환이 확실시 되면서 2024년을 향한 낙관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미 최대 은행 JP모건은 "커버하는 기업들의 수익 성장이 다시 광범위하게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4년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 3개를 탑픽으로 선정했다. 1. 아마존 JP모건은 이런 환경에서 최고의 대형주로 아마존을 추천했다. 덕 안모스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를 비롯해 소매 사업 전반에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마존이 물류 효율성과 광고의 개선으로 마진과 잉여 현금 흐름 창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AWS가 2023년 성장을 초과하며 생성 AI 이니셔티브를 마련할 것이란 전망이다. 2. 알파벳 글로벌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광고 성장이 개선됨에 따라 검.. 2023. 12. 15.
[FOMC] 2023 마지막 회의 결과: 금리동결 현지시간 오후 2시(한국시간 14일 새벽 4시) 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되었다. 금리 동결, 내년 최대 3번 금리 인하 가능 제일 중요한 점도표를 살펴보자. Fed는 점도표(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도표)를 통해 내년말 금리 수준을 연 4.6%로 예상했다. 지난 9월 5.1%로 잡은 전망치에서 0.5%포인트 낮춰 잡은 것이다. 이로써 내년에 기준금리를 두 번 가량 내릴 수 있다는 전망에서 세 번 정도 인하할 수 있다는 쪽으로 선회한 것이다. 회의 결과가 공개된 2시부터 채권금리는 급락하고, 주식시장은 급등하기 시작했다. 2:30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시작하자 잠시 주춤하던 주가는 또 다시 상승했다. 위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2시까지 제자리 걸음을 하던 3대 지수는 회의 결과가 공개되고.. 2023. 12. 14.
[전기차배터리] 한 번 충전 => 서울~부산 왕복 900km 한 번 충전으로 서울~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이 개발됐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 공동 연구팀은 한 번 충전으로 900km를 달릴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원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의 리튬이온 전지 배터리와 비교해 주행거리가 약 50%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무게는 비슷하고, 재충전도 400회 이상 가능하도록 배터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게 특징이다. 또한 2년의 연구 끝에 리튬 부식을 막아 리튬메탈전지의 수명과 성능을 높인 게 핵심이다.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됐다. 김희탁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실현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액체 전해액을 기반으로 하는 리튬메탈전지의 구현 가능성을 가시화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전고체 배터.. 2023. 12. 10.
[AAPL 애플] 애플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 12월 7일 목요일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로 나스닥지수가 1.37% 올랐다. 애플 주가는 0.89% 상승한 194.03불로 마감하여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했다. 구글의 알파벳도 5%이상 상승하여 시총 1.6조달러를 넘어서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3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미국 시총 상위 10개사 중에서 비만제 치료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일라이 릴리(9위)'를 제외하고는 전부 기술주, IT 관련주다. 거대한 기술주 혁명이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농업혁명 => 산업혁명 => AI 혁명이 시작되었다. 생산의 3요소 중에서 토지가 제일 중요했던 시기, 노동력이 제일 중요했던 시기는 지나갔다. 이제는 자본이 제일 중요한 시기도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새로운 요소..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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