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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미국 폭설] 뉴욕, 보스턴 항공편 결항

by changsan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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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북부 해안 일대 폭설로 항공편 결항 속출

자료 사진 = pixabay.com

 

2024 2 13 (현지시간) 미국 동북부 해안 일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뉴욕과 보스턴 등 주요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 결항이 속출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강한 겨울폭풍이 동북부 해안 일대를 지나가면서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뉴욕주와 뉴잉글랜드 지역 해안에 많은 눈을 뿌렸다.

이에 따라 2700여 만 명이 거주하는 이 지역에 정오를 기준으로 겨울 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인구 밀도가 높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는 시간당 2.5~5cm의 눈이 내렸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일대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약 1,500편이 결항했다.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등 주요 항공사들은 뉴욕 JFK 공항 등 폭풍 영향권 일대를

오가는 항공편 표를 예약한 고객에게 여행 일정을 16일 이후로 바꿔 재예약할 것을 안내했다.

사진 = pixabay.com

 

새벽부터 쌓이기 시작한 눈으로 인해 보스턴 등 일부 지역은 이날 휴교령을 내렸고,

뉴욕시는 공립 초중고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지난 2021 2월 이후 큰 눈이 내리지 않았던 뉴욕시의 경우,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출근길에 눈보라로 큰 혼잡을 겪었고, 정오까지 최대 20cm의 눈이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설은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로는 폐쇄되고, 교통은 마비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집에 발이 묶였다.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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