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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 달.리기
하늘은 잔뜩 찌뿌둥했지만, 산에 걸린 구름은 빠르게 올라갔다.
지난 일요일 아침에 청계산을 종주했었다. 약16km
월요일은 아침부터 저녁 전까지 비가 내려 푹 쉬었다.
'쉬는 것도 운동'이란 말이 실감났다.
오늘 아침 확실히 몸이 가볍다.
10 ~ 12km는 뛴다고 마음 먹고 여의천 원지교 앞에서 출발.
오늘은 호흡에 집중하면서 달렸다. 천천히 다리와 호흡이 편할 때까지 달려보자.
교총 앞 무지개다리를 건너 대치동방향으로 달렸다.
오늘도 낯익은 달림이들과 조우했다. 양재천 주로에 서면 배울 점이 많다.
자세가 안정적이고 멋진 런너들과 마주치는 것이 즐겁다.
양재천 하단, 탄천 합수부에서 다리를 건너 시계방향으로 다시 상류쪽으로.
호흡이 편함을 느꼈다. 자동차 정속주행 모드에 놓고 운전하는 기분이랄까?
오늘도 영동3교 밑에서는 많은 분들이 열심히 체조를 하고 계셨다.
여의천에 진입해서는 조금 속도를 높였다.
10마일(약16.1km)까지 달리기로 맘먹고 원지교, 새원교 지나서 스톱.
피로도(데미지)를 낮추려고 천천히 달렸더니, 운동을 마치고 나서도 편안했다.
참으로 감사한 아침 달리기였다.
걸을 수 있어서 감사
달리기는 축복입니다.
Sound body, sound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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