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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품질논란] 짜 먹는 약, 포타겔 제품 수거 조치

by changsan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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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 먹는 약'으로 유명한 포() 타입 의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강력한 조사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원제약이 생산하는 설사약 포타겔에 품질 문제가 발견되어 회수 조치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선제적으로 무작위 조사를 통해 안전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업계에 경각심을 일깨우겠다고 선언했다.

사진=대원제약 홈페이지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가 안전 관리상 사각지대에 있거나 주의해야 할 것 같은 제형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무작위 조사를 하겠다"고 밝히며 업계에 경각심을 주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포타겔 사례를 통해 선제적

조치가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하며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네이버 블로그 '달래빛'님

 

문제가 된 포 타입 의약품은 이번에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5월에는 대원제약의 '콜대원 키즈 펜 시럽', 동아제약의 '챔프 시럽'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어린이 감기약

두 제품이 품질 논란에 휩싸였었다

콜대원 키즈는 약 성분과 시럽 첨가제가 따로 뭉쳐지는 '상분리' 현상이 문제가 되었고,

챔프시럽은 갈변 현상이 나타났다는 소비자 민원과 허용 수준을 넘어선 효모·곰팡이 등의 '진균'이 검출되면서

회수 조치가 이뤄졌었다.

 

'짜 먹는 약'들이 편한 만큼 크고 작은 부작용들이 노출되었다. 

특히 포 형태의 감기약은 문제가 많으니 가급적 삼가하는 것이 좋겠다.

이번에 적발된 지사제 포타겔도 굳이 짜먹는 형태가 아닌 제품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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