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역류성 식도염] 밥 먹고 바로 자면?

by changsan 2023. 12. 17.
반응형

가슴이 타는 듯한 작열감, 속쓰림, 따가움과 함께 입에서 시큼하고 씁쓸한 맛이 난다면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높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민 11명당 1명꼴로 겪는

흔한 질환이다.

사진 = pixabay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소화 기능이 떨어져 위에 음식물이 오래 머물면서 식도로 역류하거나, 식도 기능 저하로 역류된

위산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하부식도 괄약근(식도와 위 사이 근육)의 압력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음식을 먹은 뒤 소화가 충분히 된 뒤에 눕는 것이 좋으며, 특히 잠자기 전에는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비만은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을 높이므로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흡연도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므로 금연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보통 위산억제제를 사용하는데, 대표적인 약물로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가 있다.

최근에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약물 치료 등으로도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역류성 식도염은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내시경적

시술로는 고주파 스트레타 시술, 점막하 절제술 등이 있으며, 수술적 치료로는 하부식도 괄약근 성형술 등이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방치하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적극적인 생활 습관 개선과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은 보약보다 낫다. 사진 = pixabay

 

역류성 식도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식후 3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기

기름진 음식, 커피, 탄산음료, 초콜릿 등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 피하기

과식하지 않기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하기

체중 관리하기

금연하기

반응형